오렌지먼저 해주면 좋다고해서 오렌지 한봉뜯어 듬뿍바르고 1시간 30분경과 샴푸 후 보니

새치부분이 예쁜 오렌지빛으로 염색되어 있더군요..

부푼 마음으로 브라운 듬뿍바르고 3시간 경과 후 확인해보니 긴시간 (냄새에 민감해서 그런지

저한텐 헤나향이 좀 역했네요.. 특히 브라운) 노력에도 불구 염색은커녕 앞서 한 오렌지빛만 돌았습니다..

혹시나 실수할까 사용후기 주의사항 꼼꼼하게 지켜 오렌지는 숙성도하고 두피에 듬뿍발라 맛사지도하고

랩감고 샤워캡쓰고 헹굴때 린스안쓰고 엄청 공들여 준비시간부터 샴푸시간까지

7시간을 견뎠는데 허무하네요.. 뭐.. 모발에따라 적응시간이 필요하다하여 2주 뒤에 브라운만 뿌리쪽에

왕창발라 염색했는데(이것도 3시간 기다림) 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

머리는 빗자루처럼 뻣뻣해서 손으로 빗질도 힘들고(다행인지 이번엔 2~3일 지나니 머릿결이 돌아오네요)

냄새는 샴푸를 해도 1주일 이상가서 여간 괴로운게 아니네요..

미용실에서 6만원주고 뿌리염색만 헤나했었는데 두피가 넘 따가워 천연으로 샀는데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고 염색은 되지도 않아 맘만 상하네요..

에휴~ 아직 한봉씩 더 남아있어 조만간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한번 더 시도해봐야겠네요..

도대체 뭐가 문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