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추럴블랙 가루를 개어보면 오렌지처럼 밀가루반죽이 아니라 까칠까칠한 가루에 그냥 그냥 물을 부어놓은 느낌입니다. 너무 뻑뻑하여 물을 약간만 더 첨가하면 머리에 바르자마자 물이 주르륵 흘러 내려
정말 염색하기 힘듭니다. 염색시 수시로 물이 흘러내려 휴지로 열심히 막고 닦고,
그리고 약간 독한 냄새와 피부에 자극도 옵니다.
솔직히 염색할 때마다 괴롭습니다.
단 한 가지 좋은 점은 류파헤나 뉴내추럴브라운은 하기는 오렌지와 비슷해 잘 흘러내리지 않아 편한데 흰머리가 짙은 갈색으로 염색되고 염색되고부터 계속 색이 옅은 갈색, 밝은 오렌지에 가깝게 되고 흰머리도 빨리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흰머리가 많은 경우에는 2주전에 벌써 표가 나는데
네추럴블랙은 거의 검은 색에 가깝게 염색이 되고, 빨리 색이 빠지지않아 보기에 괜찮습니다.
좀더 편하면서, 자극이 없고, 염색도 잘 되는 천연 100%로 제품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